태그 : D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34, 35, 36 & 37. 도망치고 싶어서 쓰는 의식의 흐름 업데이트

출장에서 돌아와서 마음의 허전함을 달래려 여럿에게 연락을 했다.34. H는 이젠 내 문자 읽씹 ㅋㅋㅋㅋㅋ 빠이35. B는 아파서 당일엔 못만나겠댄다. 믿거나 말거나. 출장은 재밌었냐길래 "재밌었지만 돌아와서 더 좋다"고 했더니 "굿 :)" 이라고.다시 연락 올때까지 절대. 문자하지말자.36. 결국 리스트를 타고 내려와서 나랑 ...

30, 31 & 32.

30.D와 토요일 브런치를 함께 하기로 했으나, 금요일 저녁이 되니 너무나도 귀찮은 거다.  그래서 늦게 집에 들어와서 너무 힘들었다고,  다음에 보는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피곤한것 충분히 이해한다는 답장을 받았다. 다음날 정오 즈음, 홀로 집에 있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문자를 보냈다. 사실은 아침 7시에 일어났지만 방금...

27 & 28.

27.B를 어제 우리집으로 초대했다. B는 센스있게 화이트 와인을 가져왔다. 메뉴는 르 를레 드 랑뜨르꼬뜨 스타일의 머스터드 드레싱 샐러드와 페스토+판체타 소스의 라비올리, 그리고 사프론과 마늘이 들어간 루이유를 바른 바게트를 곁들인 프랑스 남부식 생선수프.슬픔의 벨라도나를 같이 봤다. 사실은 I와 함께 한번 본 영화지만 처음 보는 척하고 B에...

24 & 25. 끌림이 없음을.

24. 어제 D와 네번째 데이트를 했다. 확신한건 친구로서는 정말 좋은데 끌림을 느끼지 않았다. 만약 D가 B나 H처럼 나에게 키스를 했거나 계속 터치를 시도했다면 다르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오늘 하기로 한날이었지만 (ㅋㅋㅋ) 너무 피곤하고 바빠서 집에 가야겠다고 미리 차단을 해버렸다.정말 플라토닉한 감정밖에는 느끼...

16, 17, 18, 19 & 20. 간략한 업데이트

16.B와는 콜라처럼 처음에는 강렬하고 달콤하고 상쾌했지만 서서히 김이 빠지면서 끈적하고 기분 나쁜 맛으로 변했다. 그래, 생각해보니 넌 흔해 빠진 콜라였어. 그의 번호를 지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않기로 했다.17.D와 3번째 데이트를 했다. 둘다 걷는걸 좋아해서 온 동네를 빙글빙글 돌아다니며 일처일부제 및 한 사람과만 연애를 한다는 것...

11, 12, 13 & 14.

11.B의 입에서 "연애쪽에서 어떤 상황이냐"는 질문이 나오기전에 분명 "너한텐 [데이트와 어떻게 보면 캐주얼한 섹스가] normal 한거야?"이라는 뉘앙스의 질문을 하려다가 만 것을 난 분명히 캐치했다. 그래서 이번에 만났을때 물어봤다. "너 나한테 이게 일상적이냐고 물어보려고 했지?" 그랬더니 그렇다면서, 그래도 나의 지난번 대답으로도 충분...

7, 8, 9 & 10.

7. D에게 문자가 와서 다다음주말에 작은 연주회가 있다며 가자고 하는데.... 음..... 연주회 자체는 꽤 로맨틱해 보이지만. 내 신성불가침 규칙: 토요일 저녁은  (1) 가족, (2) 친한친구들, 그리고 (3) 진지한 연인에게 할애하는 시간이지 일개 데이트에 쓰는 시간은 아니다. 그래서 그냥 그날은 안된다고 했더니"아쉽다. 올해 ...

4, 5 & 6.

4.어제 (목요일) 저녁에는 D와 저녁을 먹었다.만나기 전날 뭐먹을까, 하고 문자가 왔다. 저녁 메뉴 선정 눈치게임도 이제는 피곤해서 두 번 생각안하고 근처에 있는 피자집에 가자고 했다. 자기가 예약하겠다고 하더니, 다시 연락이 와서는 예약이 다 차서 옆에있는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예약을 했단다. 6시 30분, 자기 이름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