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feat. 아리따움 로맨틱플로어 + 케빈어코인 파트리스 뷰티



나는... 올해 이것이 매우 사고 싶다. 한국에도 팔려나? 어쨌든 3월 한달 내내 화장품 31개 버리는데 성공하면 하나 사도 되지 않을까...?

이번 주 motd는 "버리는 삶". 화요일에 화장품을 안버렸을 뿐더러 매일 샤인픽스 하나씩만 버려도 일주일은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두 개를 버리자, 하고 아리따움 샤인픽스 로맨틱 플로어랑 (러브디스코 분할)  케빈어코인 (? 어코앙? 맨날 모르겠어) 의 파트리스를 가져왔다. 

로맨틱 플로어 있는지도 몰랐으면서 발라보고는 아..예뻐... 하고 도로 집어넣을뻔 하다가 정신 다잡고 버리기로. 복숭아색 베이스에 구리색/금색 글리터인 것 같은데 톰포드 골든피치 등으로 충분히 낼 수 있는 분위기라 생각하기로 했다. (사실 로맨틱플로어가 어떻게 보면 골든피치보다 예쁘다고도 할 수 있을텐데 가격이 싼 것이었을수록 버릴 때 마음이 안아파서 그런지 결국 비싼게 살아남게 된다) 어차피 글리터 잘 쓰지도 않으면서 맨날 버리는 것은 어려워함.

로맨틱 플로어 하나만 쓰기엔 아쉬워어 에뛰드 자색 고구마 라떼랑 시럽 빼고 테이크아웃 같이 발라줌. 회보라 + 골드는 정말 조합이 예쁜 것 같다. 어차피 쓰컨아의 크런치 + 잉글리쉬 로즈도 있기 때문에 에뛰드 얘네도 곧 버릴듯.

아, 그리고 예전에 샘플로 받은 지방시 마스카라 (그 마스카라 어플리케이터가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먼지같이 생긴거) 썼는데 꼼꼼히 잘 발라지는 것은 좋지만 큰 면적으로 쓱쓱 바를수가 없어서 조급할때는 역시 쓰기 힘들듯. 하지만 언더래쉬에 바르기엔 편할 것 같다. 이번달 까지만 쓰고 월말에 버려야지.

파트리스는 누누이 말했듯 립으로 사용하기엔 좋지만 블러셔로 사용하기엔 너무 발색이 어마어마해서 휴지로 찍어내고 별 난리를 다 쳐야 서커스 광대 신세를 면하기 때문에 아깝지만 버리기로. 어차피 이런 느낌 또 내고 싶으면 집에 있는 핑크 베이스 레드 립스틱으로 화장 하면 될듯. 

아 버리는거 재밌다.... (고 자기 최면 걸기) 사실 맴찢.

지금 까지 버린 제품 (본품) 리스트
1. 입생로랑 105번 
2. 아리따움 샤인 픽스 아이즈 코코넛 베이
3. 케빈어코인 파트리스
4. 아리따움 샤인 픽스 아이즈 로맨틱 플로어/러브디스코 분할

왼쪽부터: 자색고구마라떼, 시럽 빼고 테이크아웃, 로맨틱플로어, 파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