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점심 #30 감촌 순두부찌개 냠냠

오늘 마침 점심을 누가 사주신다 하여 순두부로 유명한 감촌에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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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순두부찌개 (12,000원) - 칼칼하고 매운 맛이 특징적이다.

순두부찌개는 해물과 고기 베이스 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칼칼하다. 계란은 약간 덜익은 반숙 타입으로 지난 번 먹었던 황부자 순두부 (계란을 풀어서 푹 익힌 스타일) 보다 더 좋았다. 안에 언뜻 언뜻 조갯살이 몇 개 보이기는 했지만 기본 순두부찌개에 순두부와 계란 외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콧물을 찔찔 흘리면서 물을 더 달라고 부탁드리니 일하시는 분이 "많이 맵죠~?" 라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나보다. 먹다보니 몸에 열감도 후끈하게 올라와서 땀도 난다. 반찬은 진미채볶음, 오이김치, 깍두기, 그리고 콩나물 무침이 나온다. 밥을 다 먹었는데도 순두부가 남았다.

이 동네에서 맛있다고 이름난 순두부인데 맛있고 양이 많은 것을 감안해도 가격대가 애매하게 높은 편이라 자주 올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