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가드닝 41.2주차: 올리브, 라벤더 원예

라벤더들이 차츰 정신을 좀 차리는 것 같다. 분갈이 할 때 너무 찬 물에 풍덩 담궈서 뿌리 분리 작업을 해서 그런지 애들이 쇼크를 먹은듯. 가만히 놔두려다가 사실 어제 저녁 보다못해 손, 족집게, 가위를 사용해 아래 쪽 마른 잎을 싸그리 다 정리해 줬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식물 LED등을 집중적으로 쪼이게 해 두고 ICU처럼 밀착 관리 해주고 나왔다. 주말 즈음 해서 이 총체적 산발머리 같은 라벤더들의 수형을 살짝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자연 그대로~ 마음가는대로~ 우리 우주가 원하는 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키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게 라벤더에게 꼭 좋은 것만도 아닌건가 싶다. 이미 인위적으로 화분에 넣어 실내에 키우는 마당에 정리해 주지 않으면 가지가 모이는 곳에 빽빽하게 잎이 나서 통풍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아무튼 구정 연휴에 할 일이 생겼다.

저번 주 즈음 싹을 냈던 올리브는 떡잎 사이에서 본잎이 나오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날짜별로 커가는 모습.

그나저나 어제 산 씨앗 빨리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