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feat. 맥 오토에로티크 + 나스 톨레도 뷰티

저번주는 2018년 구입한 화장품이 테마였지만 이번 주는 마리 콘도 st. "기쁨을 주는 물건"을 테마로 하기로. 맥의 오토에로티크는 5년전인가 샀지만 넘사벽인 것 같다. 이 때 앳더스크는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플레저 모델을 반품한게 아직까지도 후회될 정도로 품질 및 발색이 어마무시했다. 아직까지도 예쁘고 반질반질한 복숭아 핑크. 가루날림 없음. 심지어 오늘 깜빡하고 자차 및 베이스를 하나도 안깔고 왔는데도 착붙이다. 나에게 기쁨을 줌.

나스 톨레도도 마찬가지. 바바렐라와 스키압으로 혜성처럼 등장했던 시절 나스에서 왜 입소문을 못탔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내 마음에는 쏙 드는 장미 핑크. 한때 취활, 혼활용 립스틱으로 에스티로더의 크리스탈베이비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나에게는 너무 반짝거리고 핑크해서 엄두가 안났었다. 하지만 톨레도야말로 나에겐 면접용 mlbb 립스틱. 그냥 뭔가 잘보이고 싶은데 "저 사람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기에게 어울리는게 뭔지 아는 것 같다"는 느낌 내고 싶을 때 바른다. 

비세 쿼드 품질, 색 다 예쁜건 너도나도 다 아는 사실이니 긴말하지 않겠다. 살짝 촌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냥 바를 때 마다 EYE좋아 하게 된다. 아마 인터넷에서 코덕질하다가 입소문에 영업당해서 산 제품중에 제일 후회 없는 섀도우 같음.

화장품에 대한 찬양 + 자랑 하고나니 또 사고싶다... 사실 근래 갑자기 맥 래비싱 사고 싶지만 방에 한가득 쌓여있는 화장품들 보면서 겨우 참는 중. 래비싱 톡톡 찍어 바른날 예쁘다는 소리 제일 많이 듣는 것 같다. (예쁘다는 소리에 좋아하면 안된다지만...) 뭔가 2개라도 색조 힛팬/공병이 나고 나야 양심의 가책 없이 래비싱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왼쪽 아래부터: 맥 오토에로티크, 비세 쿼드 우상, 좌하, 우하, 나스 톨레도.



덧글

  • 독립적인 바다표범 2019/01/28 22:16 #

    우와 오토에로티크 진짜 귀한 한정인데 가지고 계시는군요! 사진에서도 예쁨 뿜뿜한데 복숭앗빛이라니.. 오늘도 이렇게 실물에 대한 궁금증만 커져갑니다..ㅋㅋㅋㅋㅋㅌ
  • 포도젤리 2019/01/29 10:33 #

    앗 ㅎㅎ 제가 앳더스크랑 분할할 수만 있으면 보내드리고 싶네요...이거 오래된거고 짐승용량이라 도저히 제 뺨 두개로는 감당 못할 것 같은... 할머니 될때까지 안고가야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독립적인 바다표범 2019/01/29 18:48 #

    세상에 말씀만이라도 감사해여.. ㅠㅠㅋㅋㅋ 저는 화장품 좋아하게 된 지 얼마 안 된 (?) 사람이라 예전 한정들이 너무 궁금해요ㅋㅋㅋ 지난번에 맥 넛크래커 에디션으로 나왔던 앳더스크는 품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것하고 다르다는 얘기가.. 따흑.. 한정 사냥 넘나 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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