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열흘간 해외에 다녀오는동안 극한 더위에 레몬은 죽었고 (RIP 길버트...) 나의 작은 정원이 뿌리파리와 똥파리의 습격으로 약간 개판이 되어서 아직 관리가 필요하지만...!
극락조가!!! 발아했다!!!!! 으아!!!! 완전 신기해 +_+ 잘 키워야지
극락조 발아하길 꿈에 그리며 매일 사진을 찾아본 바람에 싹이 난걸 보고 바로 알았다. 아 이게 바로 극락조구나...
7주차때 극락조 심었다고 글 썼으니 약 8주만에 싹이 난 것이다. 역시 씨앗은 포기하고 잊어야 싹이 나는듯 하다. 아직 올리브랑 미라벨 플럼은 내가 미련을 못버려서 그런가 싹이 안나고 있다..... Aㅏ...빨리빨리 나와줘 현기증난단 말이야
그리고 망고 먹고 씨앗 발아중이다. 어제 잘 씻어 물기있는 솜으로 덮어두었는데 망고는 상대적으로 빨리 발아가 된다고 하는데 나도 외계인같이 생긴 망고싹 보고싶다 얼른..!!
덧글
붕숭아 2018/08/07 22:30 #
너네 중 하나만 나와라 하고 7개를 물에 젖은 키친타올에 감싸서 용기 안에 넣고 전자렌지에 넣어놨다가 (고양이들 공격 피신처) 발아시켰는데 7개 다 다음날 발아했다는...;;;;;
그렇게 잘 크다가.. 하나둘씩 죽더니..
지금은 하나만 살아남았는데, 발코니에 있었는데 2주간 비가 미친듯이 오면서 소서(??뭐라하죠 물 고임 접시?)에 물이 가득찬걸 몰랐던거예요..
그래서 과다음수로 죽은거같아요.. 속상.. 일단 빨리 소서 버리고 햇볕 드는데 놓아놨는데 봐야죠.. 식물은 생각보다 강하니까요ㅠㅠㅠ
근데 아보카도만큼 쑥쑥 커지지도 않고 적당한 크기랑 잎 수에서 멈추는거같더라구요.
포도젤리 2018/08/09 08:47 #
과다음수 ㅠㅠㅠㅠ 어떻게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조금이라도 살아서 새싹 꼭 틔우길 희망합니다!!!!
붕숭아 2018/08/09 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