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가드닝 12.2주차 원예



잉글리시 라벤더가 발아가 안돼서 빡쳐서 씨를 마구 부엇더니 장마가 지난후 다 올라와서 조금 난감해졌다. 식물을 키우는데에는 기다림이 필요하거늘 조급한 마음에 괜히 라벤더들만 고생시키는구나.



가시돋힌 lemoine.


마르셀 프루스트는 동생과 다르게 잎이 하나만 나서 걱정하는 내 마음을 알아챘는지 갑자기 잎 몇개를 동시에 내주려 한다. 부모님도 마르셀은 예쁘다고 하신다.


뭔가 줄기 둘이서 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루바브.


율리시스가 아닌 애들은 잎도 풍성하고 벌써 곁순이 나는데 율리시스는 고매하게 위로만 뻗으려 한다.




마들렌의 아랫쪽이 답답해 보여서 잎을 두쌍 따줬다. 티도 안나지만.


길버트는 떡잎이 자기혼자 떨어져 나가고 뭔가 성장도 멈추고 걱정스럽지만 참을성을 갖고 지켜봐 줘야겠다.


세이지와 펜넬이 뒤죽박죽 자라고 있다. 와일드! 바람직하다!


바질도 줄기가 목질화 되면서 잘 자라는중. 베란다의 큰화분에 기르는 애는 장마가 지나고 근 며칠간 바질 잎이 손바닥만 해졌다... ㅇㅅㅇ


라벤더도 마음대로 와일드하게 자라는데 언제 어떻게 정리해 줘야할지 고민이지만 일단 내 코가 석자라 시험부터 보고 와서 다듬어 주던지 잉글리시 라벤더를 옮겨 심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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