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가드닝 10주차 원예



비가 많이 와서 빗물 준다고 까불어 보았다


한시간정도 비를 맞춰주고 들고 와서 계란 껍질 비료 투하. (막 안떼고 그냥 오븐에다 구워 말려서 믹서기로 갈아서 뿌려줬다 언니집에서 이렇게 하길래 나도 따라해 보았다.)  원래 이름 있는 애들만 데려가려다가 차별하기에 미안해서 다 데리고 나갔다. 모두가 더 싱싱해진 듯 하여 뿌듯하다. 빗물은 입구가 작은 용기에 받아서 그런지 세시간에 한컵 반 밖에 안모였다. 역시 큰 접시나 대야를 사용해야 하나보다




식친소!

식물일지에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곁을 지켜온 스파티필름이다. 사실 작년 이맘때 즈음 트레이더조에서 이걸 사와서 안죽이고 기르다가 꽃까지 맺혔는데 사촌언니네 집에서 물을 안주고 땡볕에 놔뒀다가 잎이 다 타버렸다. 애정하는 식물이었는데 안타까워서 다시 길러보고 싶은 마음에 쿠팡에서 덥석 시켰다. 영어로는 peace lily, 불어로는 fleur de lune이라는 예쁜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R과 농담으로 얘 이름을 pease로 짓기로 했기에 이름은 pease인걸로.


데려온지 얼마 안됐을 무렵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