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가드닝 9.2주차: 한달 전과 비교 원예

매일 보니까 작은 차이 밖에 안보이지만, 한달 전 사진과 비교하니 경이로운 성장이다. 정말 생물이란 이토록 놀랍고 아름다운데 내가 이런 것들을 즐길 날도 50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구나 생각하니 조금 아쉽다. 한 해는 금방 가는데 약 50번 밖에 되풀이 하지 못하네. 죽음이 가까이 오는 것이 예전보다 약간은 더 슬퍼졌다.








라벤더인 이카루스는 쭉쭉 웃자라다 이름값 하며 바닥에 누워버리는 것을 차마 그냥 두고 보지 못해 나무 젓가락으로 지지대를 세워줬는데. 그냥 둘 걸 그랬나. 그래도 식물이 위로 서 있는 것을 보아야 마음이 놓이는 인간의 마음.